경주 남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노천박물관이라고 불리는 소중한 문화유산이죠,
이번에는 경주남산 탐방시리즈 그 두 번째로 삼릉가는 길을 소개합니다.
삼릉가는 길은 월정교를 출발해서 삼릉과 경애왕릉까지의 코스로 약8km 정도의 볼거리가 많은 알찬코스입니다.
출발은 월정교 맞은편 천원마을이라는 곳으로 시작을 합니다.
월정교 주차장조성 및 주변정비로 좀 어수선하지만 몇달후면 좋아질 겁니다.
천관사지를 지나가는 길인데 조용하고 한적한게 아주 좋습니다.
오릉을 지나 마을에 들어서면
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김혜자 누비장의 집이 보이는데요, 생각과 달리 아주 소박하고 아담한 가정집입니다.
경주 월암 종택인데 임진왜란때 큰공을 세운 김호장군의 생가로 전해지고 있죠,
남간마을 석정(돌우물)입니다.
분황사 석정, 제매정의 석정과 함께 신라시대 석정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라고 하네요,
마을을 지나서 이동중인데 처음오거나 지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길이 좀 어려울수도 있는곳입니다.
남간사지 당간지주가 보입니다.
경주에서는 논이나 밭에 유적들이 있는 모습은 흔히 볼수 있는 풍경입니다.
창림사지 석탑의 모습인데
훼손이 심해서 보수를 한 모습이 확연히 보이네요,
삼국유사에는 창림사지가 신라 최초의 궁궐지라고 기록되어있는데 현재 발굴이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드디어 포석정...
포석정은 따로 설명이 없어도 한번쯤은 들어봄직한 유명한 문화유적지이죠,
포석정 주차장 옆편으로 나있는 지마왕릉 가는길 입니다.
어느듯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길이네요,
대진지라고 하는 곳인데 쉬어가는 쉼터쯤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뭄으로 인해 물이 너무 메말라 있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배리삼존불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들리는 유명한 곳이죠, 흔히 삼불사라는 명칭으로 부르는데 삼불사는 삼존불 옆쪽에 위치해 있는 절이름입니다.
망월사라는 절로 꽤 유명한 곳입니다.
조그마한 연못 중간에 석탑이 있는데 신기하기도 재밌기도 하네요,
삼릉입니다.
주변의 소나무 군락지가 너무 유명해서 소나무 찍는 사진작가들에게는 성지라고 불리는 곳이죠,
신라 마지막의 슬픔을 간직하고 있는 경애왕릉
왠지 초라해 보이는 왕릉의 모습에 소나무들이 위안을 주는 느낌이네요,
따뜻한 봄날이 다가오면서 등산이나 트래킹코스를 찾는 이들이 많이 생길 것 같은데요, 경주남산자락의 삼릉가는길에서 봄날의 향기를 한껏 마시며 심신을 힐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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